제주항공 7C1306 서울 인천-오사카 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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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는 인천공항이 아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그럴 일이 없지만 이날 KTX이나 버스 시간 고려해서 이 옵션이 가장 빠르기에 서울역으로 왔습니다.

제주항공 카운터에 가서 오늘 주문한 기내식과 함께 비상구 지정이 되었다고 안내를 받고 보딩패스를 발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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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항터미널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인 출국심사를 했고 보딩패스에 도장을 받아서 인천공항행 열차를 타러 승강장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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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직통열차를 타니 승무원분이 생수를 나누어 주셨는데 큰게 아니더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삼성동 코엑스에서 타는 16,000원 버스보다는 저렴하고 거기다가 물까지 주니 이 부분이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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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호기심에 기내 수화물을 셀프백 드롭에 위탁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직원분께 여권과 탑승권을 스캔받고 셀프백 드롭 기계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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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백 드롭 자체의 인터페이스나 위탁방법은 간편했습니다. 여권과 탑승권을 스캔하고 수화물에 위험물이 없다는걸 확인한 후, 짐 택이 나오고 제가 택을 붙힌 후 확인을 누르면 문이 닫히고 영수증이 나오는 형태였습니다. 엄청 복잡하지 않았던게 만족스러웠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 모든 항공사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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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안검색을 위해 전용 출입문으로 향했고 대기시간이 5분 이내였던게 정말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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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를 해야됬기에 오늘은 PP카드를 이용해서 아시아나 라운지로 왔습니다. 음식 선택은 평범했고 프린트 하고 잠깐 허기짐을 해결하고 프린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오후 4시에 대체 왜이렇게 라운지가 북적이는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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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를 조금 일찍 떠나 게이트로 와서 보니 제가 탑승할 제주항공의 737-800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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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좌석인 16A로 왔습니다. 예상했던것 처럼 옆 두좌석이 비어가서 눕지는 못했지만 나름 프라이버시가 있는 상태로 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LCC들은 만석이 아닐 경우 대체적으로 비상구 좌석들이 비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 출발 비행기인 이 비행에 저는 비상구를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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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15분 늦게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일본인 4명이 면세점에서 늦게 오느라 늦었다고 기장님께서 안내해주셨고 그 4명이 탑승하면서 비행기 승객들의 시선이 그리 따뜻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시선을 인식하지 못하셨는지 그 네분 모두 다 시끄럽게 비행 내내 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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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 안전벨트 사인이 꺼진지 5분이 지나니 제게 사전주문 기내식인 무스비가 나왔습니다.

글세요 무스비의 맛은 괜찮았는데 플라스틱 랩을 싸놓은 채고 이걸 오븐에 넣었다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랩을 고온에 계속 노출시켜서 엄청 좋지는 않을거니까요… 더욱이 뜨거운데 랩을 까서 먹으려고 하니 너무 뜨거워서 손을 데었습니다. 랩을 미리 제고하고 오븐에 넣었으면 훨씬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부분에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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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을 먹고 옆 테이블에 노트북을 피고 여유롭게 영화를 보면서 비행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착륙 30분 전에 승무원 분께서 아무 말씀 없이 어떤 커플을 제 옆 두 좌석으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맨 앞 벌크헤드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그냥 양해 없이 갑자기 오시는거에 대해서는 조금 불편하기는 했습니다. 물론 제가 옆 두좌석을 다 사들인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양해의 말씀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았을거 같았고 이 부분도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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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애정행각을 보다가 질려서 창문만을 보며 오사카 착륙을 하고 저는 내릴때 커플분의 가방에 한대 맞고 그대로 빠르게 입국심사로 갔습니다.

제주항공 총평

+가격 (편도 65,000원이였으니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일반 좌석 피치도 엄청 좁지는 않았습니다

+도심공항 터미널 사용이 가능했고

+셀프백드롭 운영이 되는게 좋았습니다.

-사전 양해와 디테일 신경을 안쓰는 승무원 덕분에 그렇게 편안한 비행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네요

-비행기 컨디션도 엄청 좋지는 않았네요, 이스타의 BSI기재가 훨씬 나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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